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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국견

사냥개(과거)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게 인기

하루 1회 이상 빗질은 필수, 털 빠짐이 적음

밝고 활발한 성격, 똑똑함(세계 천재견 순위 2위)

분리불안(주인을 잘 따름)

주인의 감정을 굉장히 많이 공유

노인들에게 남은 인생을 함께 하자는 의미의 개로 사랑받음

 

 

 

검은색 스탠다드푸들,위키피디아

 

 

 

푸들은 원래 양생물새 사냥에 활용되던 견종이다. 바베트(Barbet)라는 견종의 후손으로, 그 특성이 많이 남아 있다. 1743년부터 프랑스어로 바베트 암컷을 '카니쉬'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후 바베트와 카니쉬(푸들)가 따로 분리되었다.  다정하고 명랑하면서 충성심이 강한 성격 덕분에 최근 들어 반려견으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오리를 사냥하는 푸들, 위키피디아

 

 

 

전통적으로 푸들 중에 가장 큰 품종인 스탠다드 푸들은 특히 오리 사냥과 때로는 고지대 조류 사냥에 사용되었다. 푸들은 1990년대 초부터 캐나다와 미국에서 새 사냥에  적극 사용되었다. 사냥에 적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리한 작업 지능, 민첩한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에 특화된 발, 습한 조건에서 점퍼처럼 작용하는 곱슬곱슬한 털 등이다. 19세기 후반에 서커스와 부유층의 지위 상징으로 주로 길러지다가 사냥에 사용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20세기에는 애완견으로 길러진다.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사육자들은 푸들 중 새를 쫓는 개를 선택하여 교배시켜 사냥 본능을 되살리는 것을 성공시켰다. 이후 1996년 스탠다드 푸들을 사냥개로 인정하기 시작한다. 스탠다드 푸들은 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편이다. 주인 입장에서 새를 추적할 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경연 대회에서 개에게 작업을 시킬  때 특히 중요한 점이라고 한다. 훈련된 푸들은 총소리에 쉽게 겁을 내지 않는다. 트래이너는 견고하고 친절하며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새를 사냥하도록 훈련시킬 때 주인이 너무 위압적으로 굴면 푸들이 전체 경험을 두려워하고 물이나 덤불 속으로 움직이기를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냥개 푸들은 일반적으로 빠른 반사 신경를 가진 개로  쓰러진 새를 쫓고 새가 떨어진 곳을 기억하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으며, 키가 큰 잔디에 숨어있는 새 냄새를 맡고 추적할 수 있는 코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고지대의 새를 사냥하는 데 능숙하다. 북미쪽은  일반적으로 개가 처음 사육된 기후와 달리 영 도시 이하로 내려갈 때가 많다. 푸들의 곱실거리는 털은 눈과 얼음으로부터 그들의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미니어쳐 파티푸들(Pudel ZwergHarlekin,jpg),위키피디아

 

 

최근에는 미니어처 푸들도 사냥꾼 목록에 추가되기 시작했다. 미니어처 푸들의 작은 크기는 큰 리트리버가 할 수 없는 모서리와 덤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푸들은 17세기부터 군대에서 일하는 개로 사용되어 왔다고 전한다. 총격을 무시할 수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아주 지능적이고 훈련 가능한 성격과 총사냥개로서의 배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역사 속에서 푸들을 아꼈던 군주들이 많다. 잉글랜드 내전 시기 라인 강의 루퍼트 왕자는 말을 타도 주인과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냥 푸들을 가져왔다. 보나파르트는 마 렝고 전투에서 주인의 몸과 함께 머물며 얼굴을 핥고 그를 다시 살려준 척탄병의 애완동물 푸들의 충실함에 대해 회곡록을 써 놓기도 했다.

 

 

 

마렝고 전투(Battle of Marengo,1800년 6월 14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렉산드리아 도시 근교 남동쪽 5km 떨어진 마렝고 평원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휘하의 프랑스군이 미하엘 폰 멜라스가 이끄는 오스트리아 군의 기습 공격을 받아 격전 끝에 이를 물리치고 오스트리아군을 이탈리아에서 몰아낸 전투. 이 전투의 승리로 나폴레옹은 파리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푸들은 활동적인 성향으로 산책을 많이 나가야 한다. 산책교육에서는 산책예절과 산책에서 주인을 따르는 법을 배운다. 또 푸들은 주인을 굉장히 잘 따르기 때문에 주인 외의 사람을 잘 대할 수 있는 사회성 교육이 필요하다. 강아지 유치원이나 펫 카페에 방문하는 등 다른 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자주 주어야 한다.

 

 

 

푸들은 흰색, 검은색, 크림색, 살구색, 갈색, 회색이 대표적이며 그 이외에는 파란색, 은색 , 카레 오레 , 은색 베이지,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푸들의 털은 곱슬곱슬하기 때문에 털이 엉키지 않도록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털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미용은 필수이다. 푸들의 눈에서 눈물이 나기 때문에 눈 주변의 털이 변색되는 눈물독이 생기지 않도록 케어해주어야 한다. 푸들은 얼굴털 관리가 중요하다. 얼굴털을 방치하면 얼굴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푸들의 털을 곱슬곱슬하게 만들어 주려면 3-4개월 때 배냇미용을 해 주는 것이 좋다. 0.5mm에서 2mm 사이로 깎아주는데 이렇게 배냇미용을 하고 난 후 털이 곱슬곱슬해진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푸들의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려면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푸들은 흐르는 눈물 과다로 인한 문제를 겪는 대표적인 견종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재 시중에는 이미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나 부작용이 야기되어 한약재를 활용하여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보조제를 개발하였다. 귀 감염은 모든 푸들 품종에서 문제가 된다. 귀의 문제는 귀관 내의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털을 뽑는 등 적절한 귀 관리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9krnAQ5NUk

 

 

https://www.youtube.com/watch?v=zdY0_ZzMkGs

 

 

 

 

 

국제애견협회는 같은 종의 푸들이라는 종의 크기에 따른 차이로 스탠다드, 미디엄, 미니어처, 토이 네 가지를 규정한다.

 

 

푸들은 발바닥에서 어깨 높이를 측정한 체고 및 체중에 따라 스탠다드,미니어쳐, 토이 푸들로 나뉜다. 사진출처:국민일보

 

 

 

스탠더드 푸들 의 가장 심각한 건강문제는 애디슨병, GDV, 갑상선 문제, 기관파괴, 간질, 피지선염, 엉덩이 이상증, 암 등이다.  애디슨병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다른 상태로 쉽게 오인되기 때문에 종종 진단되지 않는다. 설명할 수 없는 무기력, 빈번한 위장 장애 또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어할 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명적인 나트륨, 칼륨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지만 조기에 잡아 평생 약물 치료를 받으면 대분분의 개는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푸들은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슬개골 및 고관절 질환에 취약하다.  기르는 푸들이 절뚝거리거나 무릎을 펴기 어려워하고, 다리가 과도하게 안쪽으로 굽거나 밖으로 휜다면 수의사 진찰을 받아야 한다. 슬개골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내부 관절을 보호하고 다리를 굽히고 펴는 근육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그런데 푸들 중에도 덩치가 작게 개량된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슬개골이 좌우로 탈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탈모, 가려움증, 각질 생성에 시달리는 푸들이 많다. 이는 흔한 유전질환인 피지선염의 대표 증상이다. 피지선염은 피부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구멍인 피지선에 생긴 염증을 가리킨다. 종종 음식물 알레르기로 오인되지만 피지선염은 선천적 유전질환이며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고한다.

 

 

스탠더드푸들은 드물게 심장·뇌 관련 유전질환을 앓는다. 심방결손(ASD)은 심장에서 피가 머무는 부위인 심방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을 말한다.  그 구멍이 작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심할 경우 반려견이 기침, 호흡곤란, 주기적인 실신에 시달리고, 드물게는 심정지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ASD는 심방의 구멍을 막는 외과적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발작을 동반하는 신생아뇌병증(NEWS)도 주의해야 한다. 스탠더드푸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동작이 굼뜨고, 지능이 발달하지 않는 뇌병변이 발견되는 때도 있다고 한다. 대개 생후 4~5주에 증상이 드러나며, NEWS를 앓는 푸들은 발작을 겪고 걷고 서기 어렵다. 해당 질병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심할 경우 인도적 안락사가 권고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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