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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스피츠는 포메라니안의 증조할아버지 격입니다. 스피츠라 하면 털북숭이 귀여운 개들만 의미하는 듯하나 사실 늑대와 유전적으로 비슷한 견종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재패니스 스피츠는 물론 사모예드, 허스키, 말라뮤트, 시바견 등 스피츠로 분류되는 견종들은 사촌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피츠 종류들/ 일베저장소

 

저먼 스피츠(German Spitz)는 개 품종의 일종입니다. 저먼 스피츠는 현대 품종으로 개발되어 왔고 독일 스피츠의 일종 또는 별개의 품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독일 스피츠는 자이언트 스피츠(Giant Spitz), 미텔스피츠(Mittel Spitz) , 클라인 스피츠(Klein Spitz) 등의 품종으로 나뉘지만 미국에서는 모두 통틀어 저먼 스피츠(German Spitz)라고 부릅니다.       

 

 

독일 스피츠/wikiwand

 

 

 

유럽지도 스톡 벡터/Depositphoto

 

 

본래 북유럽 근처에서 사육되던 견종입니다. 중세시대, 바이킹에 의해 독일과 네덜란드에 유입되었고요.덕분에 초기에는 북극의 추위에도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큰 덩치를 가졌었습니다. 독일의 어부와 상인들이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경비견으로 사육하면서 몸집은 점점 작아진 반면, 작은 소리에 반응해 짖어 알리는 경비견 능력은 강화되었습니다. 

 

 

 

German Spitz-Klein &Mittel Spitz/Dogs NSW

 

 

 

그들은 중세기 동안 북부와 네덜란드 지역을 괴롭혔던 바이킹 해적들과 약탈자들에 의 해 그 지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개들은 스피츠의 조상이 될 뿐만 아니라 가축을 모으는 양치기 품종의 개발에 공헌하며 유럽대륙과 영국까지 퍼져갔습니다. 스피츠 견종은 1450년 초기의 독일 문화와 역사에도 언급되었습니다. 에벨핸드 추 세이렌  비팔온은 1950년에 역사책을 썼는데 이 책에는 "스피츠가 국내에 있는 다양한 품종의 조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_0mZWqwKUU

 

 

 

 

북유럽 계열의 혈통을 지닌 스프츠 타입의 견종들은 전통적으로 가축 모으기, 사냥하기, 운반하는 일 등의 세 가지의 용도에 주로 쓰입니다. 이런 일 외에도 스피츠는 공공사업과 캠페인 개로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견종이 되었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나름대로 이 견종을 개발해 왔지만 그들 모두가 여전히 비슷합니다. 독일산 스피츠 품종은 북방지역에서 매우 흔한 사모예드나 래트훈트처럼 털이 복슬복슬한 북유럽 가축지기 개의 직속 후손입니다.   

 

 

  

독일 스피츠 자이언트/Lebenshilfswerk Waren/123RF

 

 

 

 

17세기 말엽에 포메라니아 지역의 시민들은 흰색의 큰 스피츠를 기르고 있었으며 우르템 버거에서 이 개들은 농장과 재산을 지켰고 그들은 주로 검정색과 갈색의 털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순종 스피츠는 여러 가지의 크기와 기품 있는 색깔로 개량되었습니다. 18세기경에는 독일의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가정견으로 신분이 업그레이드됐고, 20세기부터는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오늘날 독일 스피츠  견종을 크기에 따라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먼 스피츠 (German Sitz)의 품종 

 

귀여운 도이처 울프 스피츠(Deutscher Wolfspitz)/123RF

     

 

    1. 울프 스피츠(Wolfs Spitz or Keeshond, 늑대 스피츠) 체고가 43-55cm로서, 검정과 늑대같은 회색이 섞였고, 속털은 매우 엷은 회색이나 크림색입니다. 바깥털은 털끝이 검습니다. 케이시혼트 또는 케이시 혼드, 키쉬혼드라 부르며 저먼 울프 스피츠라고도 합니다.           

 

 

 

독일 자이언트 스피츠 / Lebenshifswerk Waren

 

    2. 자이언트 스피츠(Giant Spitz) 주로 흰색, 검은색, 갈색으로 , 체고는 42-50cm입니다.  그로스 스피츠(Gross Spitz)또는 그레이트 스피츠(Great Spitz)라고도 합니다.       

 

 

 

 

 

     3. 미텔 스피츠(Mittel Spitz) 흰색, 검정, 갈색, 크림, 오렌지색, 세이블, 늑대 같은 회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고, 체고 30-38cm입니다. 스탠더드 저먼 스피츠라고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oDdLv_q4Q

 

 

 

 4. 클라인 스피츠(Klein Spitz) 미첼스피츠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체고 23-29cm입니다. 미니어쳐 스피츠(Munuature Spitz)또는 스몰 저먼 스피츠라고도 합니다.   

 

 

 

 

 

      5. 츠베르크 스피츠(Zwerg Spitz) 흰색, 검정, 갈색, 암갈색, 회색, 블루, 오렌지, 세이블, 크림색, 파티칼라 등 여러 파티색이 있습니다. 체고는 18-22cm이며, 토이 져먼 스피츠(Toy German Spitz)라고도 하며, 포메라니안(Pomeranian)이 이에 속합니다.    저먼 스피츠들 중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주인을 즐겁게 해주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늘 온화하고 대담하며 신경질이나 적대감을 결코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중 토이 스피츠(포메라니안)와 울프스피츠는 몸집이 다른 스피츠와 달리 성격과 외모도 차별되는 점이 많아서 별개 견종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색의 경우 크기자 작아질 수록 색이 다양해지는데 , 울프스피츠와 자이언트 스피츠의 털 색은 3개 이하인 반면 미디엄스피츠부터는 검정, 브라우, 옐로, 레드, 크림, 화이트, 그레이, 오렌지 등으로 털 색이 다채롭습니다.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하루 2-3번, 10분 내외의 가벼운 산책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또 스피츠는 머리가 좋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노즈워크와 운동을 결합한 보물 찾기를 해주면 좋아합니다. 보물 찾기란 집 곳곳에 간식을 숨겨놓고 아이가 보물을 찾듯 냄새를 추적해 간식을 찾는 거지요. 저먼 스피츠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폭염이 심한 한 여름에는 해가 진 후 저녁 산책을 권합니다.   저먼 스피츠는 아직도 경비견으로 사육하는 곳이 있을 만큼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이 큽니다. 잘 짖고 , 소리도 크기 때문에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반려는 권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사육할 경우 반드시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사회화 훈련을 해주길 바라며, 특히 어릴 때 자동차, 발걸음, 천둥번개 등 다양한 생활 소음을 들려줘 적응시키면 낯선 소리에로 인한 짖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저먼 스피츠/Pinterest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하루 2-3번, 10분 내외의 가벼운 산책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또 스피츠는 머리가 좋고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노즈워크와 운동을 결합한 보물 찾기를 해주면 좋아합니다. 보물 찾기란 집 곳곳에 간식을 숨겨놓고 아이가 보물을 찾듯 냄새를 추적해 간식을 찾는 거지요. 저먼 스피츠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폭염이 심한 한 여름에는 해가 진 후 저녁 산책을 권합니다.   저먼 스피츠는 아직도 경비견으로 사육하는 곳이 있을 만큼 낯선이에 대한 경계심이 큽니다. 잘 짖고 , 소리도 크기 때문에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반려는 권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사육할 경우 반드시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사회화 훈련을 해주길 바라며, 특히 어릴 때 자동차, 발걸음, 천둥번개 등 다양한 생활 소음을 들려줘 적응시키면 낯선 소리에로 인한 짖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Pomerranian/Dogster

 

 

    저먼 스피츠와  포메라니안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몸집을 보는 것입니다. 포메라니안은 3kg내외의 초소형견인 반면, 저먼 스피츠는 10kg 내외의 중형견인 데다 주둥이가 좀 더 길쭉합니다. 이 외에 복슬복슬한 털이나 목 주변을 둘러싼 러프, 쫑긋 솟은 귀, 아몬드형 둥근 눈은 포메라니안과 비슷합니다.  

 

 

 

 

    저먼 스피츠는 장모종에 이중모견이라 털 빠짐이 심한 것은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나마 이틀에 한 번씩 빗질을 해주면 죽은 털이 제거돼 털 날림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름이 되면 저먼 스피츠 계열 아이들이 더워 보인다고 털을 빡빡 미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먼 스피츠 중에는 털을 지나치게 짥게 깎으면 탈모가 생기는 알로페시아 증후군을 앓는 개들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알로페시아 증상은 등이나, 다리 등 몸전체 털이 고르게 나지 않는 증상으로 클리퍼, 혹은 클리핑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짧게  클리퍼 미용을 했을 때 특정 부분 털이 자라지 않거나, 털이 자라지 않는 피부에 피부색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외적으로 엄청 지저분해 보입니다.       

 

 

독일스피츠 자이언트/Lebenshilfswerk Waren

 

 

1살이 되면 미디엄스피츠는 체고 30-38cm 무게 10-12kg으로, 미니어처 스피츠는 체고 43-55cm 무게 17-18kg의 성견으로 성장합니다 평균 수명은 13-15년 정도이며, 품종 개량을 적당히 거쳐서 유전질환이 적고 건강한 편입니다. 다만 진행서 망막 위축증 같은 안구 질환과 슬개골 탈구, 피부 질환을 주의하세요.

 

 

미텔스피츠/베이비 펫

 

저먼 스피츠의  단 점은 알려진대로 지나친 경계심입니다. 과거 경비견의 본능으로 인해 작은 소리에도 잘 짖고 ,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커서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사나운 편이며, 물림 사고도 잦습니다. 외부인 방문이 잦은 집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주인에 대한 헌신적, 순종적입니다.  또 이해력이 뛰어나고 보상심리가 커서 칭찬만 잘해주면 기본훈련은 물론 다양한 개인기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인과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무시할 수 있으니 아이의 훈련 성과 가 좋지 않다면 먼저 친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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