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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혹독한 기후와 환경 속에서 용감하게 늑대와 짐승으로부터 양과 염소 등 가축을 지켜온 터키의 국보급 국견이 있습니다. 튀르키예 사람들이 주장하길 아시리아의 예술품에 표기된 최초의 마스티프 타입의 후손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캉갈의 역사는 오래전 1000년 이상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목양견으로 가축의 감시를 하거나 , 호위견, 군견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캉갈독이라는 이름은 1960년대 비교적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붙여진 계기는 1960년대 영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계기로 터키 원산의 시프독을 분류하여 각각 이름 짓자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 캉갈(Kangal)이라는 견종이 만들어졌습니다. 튀르키예 동부의 시바스 지역인 캉갈이라는 곳에서 유래한 역사가 깊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현재 터기 정부에 의해 '국견'으로 지정되어 터키 국보급 견종이라는 타이틀로 세계적인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튀그키예의 국견이기 때문에 현재 정부의 허가 없이는 해외로 나갈 수 없는 개입니다. 튀르키예에서 우편이나 동전에도 드장하는 보물과 같은 개로 문화적으로 중요한 개입니다.
소중한 가축을 지켜주던 경비견이여서 맹수들로부터 물리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튀르기예 사람들은 캉갈의 목에 가시가 돋아있는 목걸이도 만들어서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캉갈은 토지 소유자의 토지 보호나 집의 경비 또는 가족들의 보호 등의 용도로도 쓰였지만 대부분은 늑대와 곰과 자칼등의 포식자로부터 양 떼와 염소들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용무였습니다. 고대로부터 이런 용도로 쓰여서 그런지 체계적인 번식을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캉갈(Kangal)들은 똑같은 체험과 성품을 가지고 자연 번식이 되었습니다.
캉갈의 체고 : 85cm 전후
체중: 60kg
수명: 12-15세
초대형 견종
다리가 길고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형견 중에서 드물게 민첩성을 갖추고 있고요. 달리는 속도는 최고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캉갈(Kangal)은 '검은 머리리'라는 뜻도 가지고 있답니다. 머즐과 귀가 검은 특징적인 털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 캉갈이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주니스 넬슨이라는 미국인이 터키에 거주하는 동안 캉갈을 접하고 나서 유럽과 북미에 소개를 하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캉갈은 다른 나라로 수출이 금지되어있지만 주니스 넬슨이 1985년 미국에 수입을 하여 소개를 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캉갈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더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사람들은 시바스 캉갈 지방에서만 진정한 캉갈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전 영국인인 스틸과 다른 서양인으로인해 개발된 견종이 캉갈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개발한 견종은 처음에 아나톨리아(Karrbash) 쉽독의 잡종의 하나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아나톨리안 쉽독과는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한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애견협회를 통해 수입을 하여 확고한 혈통관리를 통해 미국식 캉갈(도베르만과 그레이트 덴처럼)을 만들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 튀르키예 정부가 호락호락하지 않은 입장입니다. 여타 대형 견종들보다 더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가진 견종으로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른 마스티프 품종들만큼 무게에 비해 가벼운 몸놀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smhqBB-o
용감합니다. 영리해서 보호자를 잘 따르고 경계심이 강해 가축에 대한 보호 본능이 높아 야생 동물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외의 온순한 기질도 가지고 있고요. 제대로 교육을 한다면 가족이나 어린이들 외에 사람에 대해서도 우호적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주변경계를 스스로하며 양을 돌보던 습성으로 인해 독립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를 따르기보다는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충성심이 높지만 애교스러운 면은 잘 없는 캉갈(Kangal)입니다. 스스로 독립적인 판단을 하며 경비를 하던 개라서 지능이 높은 편입니다. 경비견으로 활약을 많이 하던 캉갈은 공격성보다는 보호 및 방어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사납지는 않고 용감한 개입니다.
덩치가 초대형견이지만 늘씬한 체형에 근육질 몸을 가지고 있으며 민첩해서 개들 평균 달리는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르게 달릴 수있는 개입니다.
캉갈독은 견종 중에 최강이라 불립니다. 캉갈이 가지고 있는 능력 때문이죠. 속도가 50km, 다리 힘은 4.5t 트럭을 견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씹는 힘도 아주 강해서 340kg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 힘은 사자와도 비슷하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또한 목양견이나 군견으로 활약을 했고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하던 동물이 야생 곰이나 늑대 같은 무서운 동물들이었다고 합니다. 군견으로 전쟁에서 살아남는 생명력을 길러 어떤 사납고 무서운 동물에게도 물러서지 않는 용감함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신체적 능력은 압도적이고요.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체격과 민첩함 그리고 용감한 성격 때문에 캉갈은 견종 중 최강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털의 경우 겨울과 여름에 일 할 수 있도록 전천후 모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나 눈을 맞더라도 한번 털면 대부분이 제거되는 털을 가지고 있고요. 또한 주로 늑대로부터 가축들을 지키던 견종이라 늑대의 이빠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조밀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늑대 잡는 개 캉갈(Kangal)이라는 말이 있는데 소형 늑대의 경우는 캉갈이 손쉽게 이긴다고 합니다. 물론 개와 싸움의 특징상 가장 공격을 많이 당하는 목에 보호형 목걸이를 착용하고서 말이죠.
1990년대 캉갈(Kangal)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도 맹활약을 했습니다. 나미비아 축산업자는 가축을 습격하는 치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캉갈은 그런 가축을 지키는 역할을 했고요. 나미비아에서450마리의 가축을 지키면서 92%의 만족도를 이루어 내며 연간 60마리의 습격을 당했지만 캉갈의 활약으로 5년 동안 1마리밖에 습격받지 않게 되었다는 실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캉갈(kangal)이 치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짖거나 쫓아다니면서 위협을 가하자 치타가 더 이상 가축을 습격할 수 없었던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1MLyL8rzri4
캉갈은 다른 초대형견들에 비해 수명이 깁니다. 잔병이 적고 건강한 편이죠. 하지만 대형견들이 피해갈 수 없는 고관절 이형성증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안검내반증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어려서부터 잘 살펴보고 충혈이나 눈물양이 늘거나 눈꺼풀에 경련이 일어나지 않는지도 살펴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사람들과 부딪힐 때는 덩치로 인해 겁을 먹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통제가 잘 되도록 해 주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jeNUKKQV4c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 외외에 다른 사람들을 보면 물어 죽일 듯 사나운 개지만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은 개라 주인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임을 인정하면 경계는 하되, 물거나 짖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에 의해 경계심이 적은 견종으로 아이들과는 잘 지낸다고 합니다. 아마 어른과 아이를 구분하여 아이의 경우 주인에게 해가 되지 않음을 인지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개를 키우게 된다면 일단 많이 키워본 경험자들이 키우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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