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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셰퍼드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국이 원산지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한 바스크인들이 데려온 양치기 개가 미국으로 건너가 오늘날의 목양견으로 개량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원으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또 다른 설로는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의 피레니즈 산맥에서 만들어져 목장에서 몰이견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다듬어졌다는 설입니다. 주요한 조상은 바스크인 양치기들과 메리노종 양 떼들과 동행하여 식민지 초기에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출된 스페니쉬독으로 추정됩니다.
원산지: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체고:수컷 51-58cm/암컷 46-53cm
체중: 수컷 25-29kg/암컷 18-25kg
대형견(목축견)
수컷이 암컷보다 체고와 체중이 더 나가는 편입니다.
미국의 목축업자들이 이 견종의 발전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날카로운 지성과 훌륭한 목양능력은 오래전부터 칭찬을 받아왔고요. 사람의 주목을 받던 외모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화나 텔레비전의 쇼를 통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붐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의 수도 점차 증가했습니다. 이 견종의 다용도 능력과 훈련하기 쉬운 성격은 미국의 농장이 나 목장에서 사육하기에 적합했고 , 수요가 많아 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 맞는 사역견 셰퍼드로 사육되었지만 가정생활과 보조견으로서의 일, 특히 수색과 구조에도 능숙하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_6VYno1jcw
겉모습이 콜리나 쉽독을 닮았습니다. 튼튼하고 골격이 잘 발달해 있고요. 눈은 아몬드 모양으로 갈색, 푸른색, 호박색, 얼룩무의 등이 있고 깊게 들어가 있거나 튀어나와 있지 않습니다. 코는 검거나 갈색이며 귀는 조금 큰 삼각형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높습니다. 경계할 때는 귀가 앞이나 위로 향하거나 옆으로 향합니다. 꼬리는 날 때부터 짧거나 짧게 단미 해줍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털의 색, 눈의 색, 코의 색 그리고 훈련과 용도가 다양한 견종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안의 코트는 4가지 컬러로 나뉩니다. 블루멀, 레드멀, 브라운, 블랙입니다.
블루멀(Blue Merie): 블루멀은 푸른빛이 도는 옅은 회색과 쥐색, 검정이 섞인 코트입니다.
레드멀(Red Merie): 레드멀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과 연회색이 섞인 코트입니다.
브라운(Brown):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띠며 목 주변 가슴 부분에 크림, 화이트가 있는 코트입니다.
블랙(Black): 몸 전체가 검은색이거나 또는 목주변이 브라운, 크림이 섞인 코트입니다.
블루멀, 레드멀의 코트를 가진 아이들은 누가 봐도 매력적이지 만 선천적으로 시각, 청각장애를 유발하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생후 6주 이후가 지나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검사는 필수입니다. 교배 시에는 멀(Merie)끼리의 교배는 안 하도록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일명 오시(Aussie)라고도 불리는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반려견으로 유명해져서 더 알려졌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인스타그램에도 강아지 사진을 자주 올린다고 합니다. 여배우와 반려견의 사진을 더 보고 싶은 분은 한 번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촬영장에도 종종 동행할 정도로 애견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의 눈의 경우에는 갈색, 푸른색, 금색, 반점과 마블링까지 포함해 4-5가지의 독특한 눈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코의 경우 코트 색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블루멀과 블랙 코트인 아이는 코가 검은색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레드멀과 브라운은 레버색(적갈색) 일 가능성이 높고요. 멀(Merie) 종류인 경우 코에 핑크색 반점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1년이 넘은 성견에 코의 반점이 25%가 넘으면 결함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발목은 중간정도의 길이로 약간 경사가 있고, 발은 계란형으로 작습니다. 발바닥은 두툼하고 탄력이 있고 뒷다리는 앞발의 폭과 같으며 발목의 비절은 적당한 각도로 굽어져 있습니다. 경쾌함이 느껴지는 걸음걸이가 특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68f7zpNpU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의 털은 거칠고 길이는 적당하며 곧거나 곱슬거립니다. 머리, 귀, 앞다리, 앞쪽, 뒷무릎 아래에 난 털은 짧고 부드럽습니다. 앞다리 뒤와 무릎 우리는 장식털이 알맞게 나있고요. 또 중간정도의 길이로 방수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속털의 양은 기후에 따라 변화합니다.
온순한 성격을 가진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활동적이며 견주와 가족에게 애정이 깊은 견종입니다. 견주와 가족을 기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열심히 일하며 매력적인 견종이고요. 하지만 보호본능이 강해서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흥분하거나 하면 피지컬이 좋은 체격조건으로 인해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양견의 역사가 있어서 달려가는 사람이나 자전거 오토바이를 충동적으로 쫓아가거나, 동물들과 아이들을 몰면서 발목을 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골든리크리버나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유사한 기질을 소유한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상냥하고 장난을 좋아하긴 하지만 일을 하려는 강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눈치가 빨라서 이 견종을 두고 견주가 원하는 것을 육감으로 알 수 있는 개라고 소개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목양견이 그러하듯 지능이 높고 체력이 좋아서, 현재는 도그 어질리 티나 구조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하는 다재다능한 견종입니다.
넓은 들판에서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양을 기키던 견종인지라 순간적인 상황판단력도 뛰어납니다. 늘 주인의 모습을 눈으로 좇고, 무엇이든 지시를 받으면 신나게 따릅니다. 놀이를 무척 좋아해서 놀이하듯 훈련하면 놀랄 만큼 다양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만일, 운동량이 부족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골칫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헛짖음, 공격성 등의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는 스포츠 도그로서도 최적의 견종입니다. 기본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재주를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는 똑똑한 견종이므로, 여러 기술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www.partrasue.net/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0&ckattempt=1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의 수명은 약 3-15년으로 평소 생활습관 식습관과 함께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견종이지만 선천적으로 유전될 수 있는 안과질환인 콜리아이, 간질, 백내장을 주의해야 합니다. 멀리서 보면 셔틀랜드 쉽독, 셸티를 닮은 느낌인 견종이지만 덩치는 더 크고 어엿한 오스트레일리안 쉽독이라는 품종으로 등록된 견종입니다. 믿음직스럽고 늠름한 품종이니 활동적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 위에 있는 사항들 잘 숙지하시고 말이죠.
2024.03.04 - [지식&교양] - 50-79. 셔틀 랜드 쉽독(Shetland Sheepdog,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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